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대통령 지지율 하락...부정이 긍정 앞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세월호 참사와 이후 인사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넘어섰습니다.

한국갤럽이 조사한 박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입니다.

4월만 해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세월호 참사를 겪고 정홍원 총리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점차 떨어지기 시작하는데요.

떨어지긴 했지만 안대희 전 총리 후보자가 사퇴할 때까지만 해도 박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잘 못하고 있다는 평가보다 좀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6월 들어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가 친일 논란에 휩싸이고, 사퇴 압박을 받으면서 상황은 바뀝니다.

대통령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더 많아진 건데요.

결국 문 후보자가 사퇴하고 이틀 뒤 정홍원 총리를 유임하겠다는 청와대의 결정이 나오면서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48%로, 긍정적인 평가를 넘어섰습니다.

취임 이후 최악의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건데요.

위기 상황, 박 대통령이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