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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임실군수 후보 출마자 음주사고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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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임실군수 선거에 출마했던 후보자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30일 술을 마시고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임실군수 후보 출마자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후 2시55분께 전주시 경원동 한 도로변에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4%로 면허 취소 수치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고를 낸 뒤 처음에 음주 측정을 거부해서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지만 결국 측정을 마쳤다"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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