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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과반을 지켜라…특명 떨어진 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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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꼭 한 달 넘은 재보선, 새누리당의 제1 목표는 하나입니다.
바로 무너진 과반의석을 되찾겠다는 건데, 이유가 뭘까요.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전체 국회의원 의석 수는 300석.

현재 새누리당 의석수가 147석이니 과반 의석보다 4석이 모자랍니다.

지난 6월 지방선거 차출과 잇따른 의원직 상실형 선고, 청와대 비서관 발탁 등으로 빈자리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은 이번 재보선에서 최소 4명의 당선자를 내 과반 의석을 확보할 계획이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재보선 15곳 가운데, 서울 동작을, 수원병 등 기존 지역구가 경합인데다, 충청권은 이미 지방선거에서 야당에게 기반을 내줬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과반의석을 유지 못 하면, 새누리당은 정국 운영 주도권을 잃을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 인터뷰 : 윤상현 / 새누리당 사무총장 (지난 25일)
- "(지난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준 국민의 마음, 민심에 대해서 다시 한번 경청하고…국정 안정을 펼 수 있는 과반의석을 넘는 것을 목표로…. "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지역과 상황에 따라 당선 가능성이 높은 거물급을 차출하는 전략 공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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