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女의원, "수원정에 백혜련 후보 공천해야"

【서울=뉴시스】박세희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여성 의원들이 29일 당 지도부에게 7·30 재보궐선거 수원정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백혜련 후보를 공천할 것을 촉구했다.

새정치연합 여성 의원들은 이날 오후 성명서를 내고 "백혜련 후보는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을 지지해준 여성 유권자의 바람에 부응하는 후보일 뿐만 아니라 우리 당에 승리를 안겨 줄 최적, 최강의 후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백 후보는 우리 당의 목표이자 창당 정신인 '새정치'를 실현할 적임자일 뿐만 아니라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후보"라며 "수원 영통 지역은 백 후보가 검사와 변호사로서의 첫 발을 내디딘 지역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성명에는 새정치연합 김상희, 김영주, 김 현, 김현미, 남윤인순, 배재정, 서영교, 유승희, 유은혜, 은수미, 이미경, 이언주, 임수경, 장하나, 전정희, 진선미, 최민희, 추미애, 한명숙 의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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