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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하반기 달라지는 것>-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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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요금 인상 = 경북도는 하반기에 버스 요금을 인상할 예정이다. 현재 시내버스는 8%, 농어촌버스는 29% 정도의 인상 요인이 있다. 물가대책위원회는 다음 달에 심의를 거쳐 인상 여부와 인상 폭을 정한다. 새 요금은 이르면 9월부터 적용된다. 포항시는 다음 달 15일부터 상수도 요금을 평균 3.05% 인상하고, 안동시와 구미시는 8월부터 상수도 요금을 각각 평균 10.0%와 9.8% 올린다. 도내 일부 지자체는 도시가스 요금 인상도 검토하고 있다.

▲ 11월에 새경북도청 이동 근무 = 경북도는 경북새출발위원회 제안에 따라 도청 이전 시기를 올해 말에서 내년 7월로 연기할 방침이다. 다만 도청과 의회청사가 올해 10월 말에 준공되는 점을 고려해 도청이전추진본부 등 청사관리운영부서 50여명이 11월에 먼저 이동해 근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할매·할배의 날 지정 = 경북도는 하반기부터 매달 마지막 토요일을 '할매·할배의 날'로 지정할 방침이다. 이날은 떨어져 사는 자녀가 한 달에 한번 부모를 찾아 손자·손녀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지정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지방선거에 이 공약을 내걸었다. 공무원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가능하다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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