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소속 보은군의원과 당선인들은 지난 27일 밤 같은 당 박덕흠 국회의원 사무실에 모여 박 의원을 전반기 의장 후보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 직전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해 4선에 성공한 뒤 복당했다.
부의장은 비례대표인 박경숙(52·여) 당선인이, 행정운영위원장은 원갑희(49) 당선인이 각각 맡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 보은군의회 전체 의석 8석 중 6석을 확보, 사실상 의장단 선출권을 쥐고 있다.
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의장 출마를 검토하던 고은자(55·여) 당선인은 후반기 의장을 맡고, 산업경제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 몫으로 넘겨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보은군의회는 다음 달 2일 개원에 맞춰 새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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