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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최성 고양시장 ‘10대 행복프로젝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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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고양=장충식 기자】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최성 고양시장이 26일 '100만 고양시민을 위한 10대 행복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민선6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고양시는 이미 별도의 '100만 시민 행복프로젝트 T/F팀'을 구성해 최 시장의 후보시절 핵심공약들을 대상으로 1단계로 심층적인 정책검증작업을 시작했다.

또 오는 8월까지 각계 시민과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시정멘토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민선 6기 '100만 고양시민의 행복프로젝트'의 로드맵을 2단계로 완성할 예정이며, 신분당선 고양연장, 버스준공영제 등 충분한 시민적 논의가 필요한 중점사업들은 연말까지 최종 방안을 마칠 계획이다.

이날 최 시장은 10대 프로젝트 가운데 최우선 순위를 시민안전으로 두고, "세월호의 참사를 깊이 새기고, 고양터미널 화재사건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는 자세로 앞으로 시민안전을 최우선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민안전을 정책으로는 현장밀착형 재난상황 관리위기 매뉴얼 보강, 재난안전종합센터 상설화, 119안전센터 추가 신설, 공공장소 안전점검 대폭 강화 등이 추진되다.

최 시장은 이어 '좋은 일자리가 있는 도시' 건설을 통해 친환경자동차클러스터, 신한류 MICE산업, 방송영상산업, 중소벤처기업, 화훼, 출판, 패션단지 등 지역별 특성화 일자리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의 적극적인 장려정책, 노인·장애인·여성 일자리의 적극적 확대, 고양시민채용 의무할당제 확대 등을 적극 추진 등도 약속했다.

복지 정책으로는 복지예산 40% 지속 확보, 복지나눔 1촌 맺기 확대, 거점별 시민건강센터 추가건립, 장애인 이동권 보장 확충, 사회적 약자 법률서비스 제공, 비정규직 지원 확대 등 사람에게 투자되는 복지 등을 흔들림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교통과 관련해서는 무엇보다 GTX의 조기개통 및 조기완공을 위해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서울로의 출퇴근난 해소와 교통소외지역 시민을 위한 종합적인 버스운영 체계의 합리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버스준공여제와 신분당선 고양 연장 등 범시민적인 관심사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시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최 시장은 △창조적 교육도시 구현 △시민이 주인, 자치도시 가속화 △'신한류 국제 문화예술도시'로 브랜드가치 상승 견인 △재정건전성 강화로 부채 제로도시 달성 △차별없는 균형발전 토대 구축 △2020 평화통일 특별시의 내실있는 추진 등의 정책도 발표했다.

최 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대신 '100만 고양시민 소통 한마당'으로 민선 6기를 첫 출발한다"며 "현재 SNS와 민원현장에서 민선 6기에 바라는 100만 시민의 다양한 정책제언과 창조적 아이디어를 수렴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민선 6기의 시정의 핵심방향은 시민과 함께, 시민우선의 시민제일주의 행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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