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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남경필 “국무총리 후보자, 김문수 지사가 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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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뉴스1

남경필 경기지사 당선자가 18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야정책협상단 첫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4.6.1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문수 지사를 적극 추천했다.

남 당선인은 24일 경기방송 시사프로그램 ‘유연채의 시사999’(오후 6~8시) 에 출연, “만약 나에게 총리 임명 권한이 있다면 김 지사를 총리로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 사퇴 이후 정치인 출신이 거론된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한 남 당선인은 “인사에는 메시지가 있어야 하고 세월호 참사 이후 관료사회 개혁을 위해서는 김 지사가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야당 인사 중 총리후보자로는 “사회 통합 측면에서 박준영 전남지사를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남 당선인의 정치실험인 ‘연정’(연합정치)이 내각책임제인가라는 질문에는 “내각제 개헌은 당장은 국민 동의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며 “오스트리아식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은 고려해볼만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남 당선인이 야당 측에 제안한 사회통합 부지사직에 대해서는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위원회를 구성해 부지사 후보자를 정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야당 측이 제안한 인사에 대해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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