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서울시 행정1·2부시장, 24일 공식 사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을 도와 제35대 서울시정을 이끈 김상범 행정1부시장과 김병하 행정2부시장이 오는 24일부로 공식 사임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행정1·2부시장은 대통령이 임면권을 갖는 국가직(정무직, 차관급)이다.

앞서 행정1·2부시장이 6·4지방선거 이후 동반으로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17일 대통령에 면직 제청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통령 재가를 거쳐 24일 자로 최종 면직처리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 23일 오후 5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이임식을 갖는다.

김상범 행정1부시장은 "공직생활 33년, 서울시에서 30년은 서울시 가족과 함께 거친 들에서 서울시라는 수레를 밀고 달려온 세월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2000년대 이후 세상은 새로운, 그리고 보다 심각한 사회문제를 가지고 서울시를 향해 정책변화와 업무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2년 8개월의 준비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결같이 서로 신뢰하고 힘을 모으면 민선6기는 분명히 성공한 시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mstal0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