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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4대종단 성직자 "정부, 불통의 국정운영 쇄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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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4대 종단 시국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상식이 통하는 국가를 염원하는 4대 종단 시국 기자회견'에서 한 참가자가 발언하고 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등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밀양 송전탑 건설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2014.6.23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실천불교전국승가회와 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등 4대 종단 성직자 40여명은 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에 국정쇄신을 촉구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와 밀양 송전탑 건설, 철도·의료민영화, 인사 논란 등을 등을 거론하며 "생명과 정의, 평화가 넘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부족했음을 고백한다"며 "대통령은 불통과 독단의 국정운영을 멈추라"고 주장했다.

특히 "친일 식민사관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와 불법 대선자금 전달 논란이 있는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제자 논문을 표절한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정부가 비정상적 인물을 발탁하고 있다"고 최근 불거진 인사 문제를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대통령에게 ▲ 세월호 의구심을 밝힐 것 ▲ 밀양 송전탑 건설 원점에서 재검토 ▲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 중단 ▲ 철도·의료민영화 반대 ▲ 부적격 인사에 대한 후보지명 철회와 대국민 사과 등을 요구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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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먼저입니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상식이 통하는 국가를 염원하는 4대 종단 시국 기자회견'에서 한 참가자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등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밀양 송전탑 건설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2014.6.23 pdj663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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