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우 새정치 광주시당위원장 광산을 출마선언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이근우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공동위원장이 23일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공동위원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정치, 새로운 리더십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공동위원장은 "새정치의 가치를 광주에서 앞장서서 실천해왔다고 자부하고 앞으로도 이를 실천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지역민과 시대의 요구를 최우선적으로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이 바라는 새 정치는 젋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광주시민, 광산구민과 소통하는 정치일 것이다"면서 "새정치의 소중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 광주에서 활동하면서 지역을 잘 아는 인물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대표측 인사인 이 공동위원장은 "지방선거 직후 안 대표를 만나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안 대표가 경선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면서 "안 대표의 측면지원은 기대하지 않고 있으며 경선을 하면 지원방법도 없다"고 말했다.

이 공동위원장은 (57) 지난 1981년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해군법무관과 광주지법·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로컴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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