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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박영순 구리시장 당선인 "작지만 발전 가능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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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박영순 구리시장 당선인이 19일 시청 집무실에서 민선 6기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리는 인구 20만명인 수도권의 작은 도시지만 발전 가능성은 어떤 대도시보다 크다."

6.·4 지방선거 당선으로 5선 기록을 세운 박영순 구리시장 당선인은 1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10조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월드디자인시티'를 그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월드디지인시티 조성 사업은 그린벨트인 토평·교문·수택동 172만1000㎡에 추진되며 고급 실내장식, 가구, 조명, 마감재 등을 주문 생산하고 유통하는 무역센터를 비롯해 호텔, 외국인 주거시설 등이 들어선다.

박 당선인은 안전도시 건설에 대해 "이번 임기 중 도시 전반에 재난대비시스템을 갖출 것"이라며 "대규모 빗물 저류시설을 건설해 침수를 막고 어린이·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도 도입하겠다" 말했다.

교통난 해결 방안과 관련 그는 "구리 지역에 지하철 6·8호선을 연장하고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신호제어 시스템과 다기능 폐쇄회로(CC)TV를 확충하고 회전교차로 도입 등을 검토해 교통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우 기자 cyclone@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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