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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조윤길 옹진군수 취임식 없이 민선 6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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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6·4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조윤길 옹진군수가 별도 취임식을 개최하지 않고 다음달 1일 개최예정인 직원 월례조회로 행사를 대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옹진군에 따르면 민선 6기 출범에 따른 군수 취임식을 생략하고 다음달 1일 직원월례조회에서 민선6기 군정운영방향과 비전을 밝히고 직원들과 함께 성공적인 민선6기 출발을 다짐하기로 했다.

취임식을 생략한데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분위기에 동참하고 조윤길 군수의 평소 생활신조인 근검절약정신이 반영된 것으로 보다 내실 있는 민선6기 군정운영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조윤길 군수는 3선에 성공함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온 주요사업 성과를 토대로 군정운영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열악한 도서지역의 획기적인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2일부터는 지역 25개섬을 직접 찾아가 생생한 군민들을 삶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으로 취임인사를 대신하고 군민의 애로사항과 지역의 현안과제를 청취해 다양한 의견들을 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윤길 군수는 "주어진 임기 4년이라는 시간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그동안 차근차근 추진해온 사업들을 발판삼아 연속성을 갖고 열악한 섬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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