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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경기도의회 새정치연합 의장 후보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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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유명식 기자 = 제9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새정치민주연합 의장 후보로 3명이 도전에 나섰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도의회 128석 가운데 78석을 차지해 당내 후보가 의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도의회 새정치연합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17~18일 의장 등 전반기 대표단 후보를 접수한 결과 서형열(58·구리1), 정기열(42·안양4), 강득구(51·안양2) 의원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민주당 구리시지역위원회 상무위원, 건설교통위 간사 등을 지냈으며 지난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3선에 성공한 정 의원은 민주통합당 대표의원과 경기도중소기업지속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쳤다.

역시 3선의 꿈을 이룬 강 의원은 현재 새정치연합을 이끌고 있는 대표의원이다. 강 의원은 이날 경쟁 후보로 거론됐던 송순택(58·안양6·3선) 의원의 지지를 받아내면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부의장 후보로는 최재백(65·시흥3), 이재준(54·고양2), 조광주(53·성남3), 김유임(49·여·고양5), 김성태(56·남양주5) 의원 등 5명이 등록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됐다.

대표의원을 놓고는 김종석(48·부천6), 김현삼(47·안산7) 의원이 맞대결을 펼친다.

새정치연합은 24일 당선자 총회에서 투표로 등록 후보자를 상대로 대표단 후보자를 선출한다.

한편 도의회 새누리당은 이승철(수원5) 현 대표의원이 대표를 2년 더 맡기로 했고 자당 몫의 부의장 후보로는 천동현(안성1) 의원을 내정했다.

yeu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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