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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박덕흠 의원, 새누리 충북도당위원장에 '합의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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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연종영 기자 = 국회 박덕흠(보은·옥천·영동) 의원의 충북도당위원장 연임이 확정됐다.

송광호(제천·단양), 정우택(청주 상당),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 등 충북도당 당협위원장 5명은 18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의를 열고 박 의원을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합의추대했다.

도당은 19일 도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날 합의한 내용을 의결할 예정이다.

운영위 의결이 이뤄지면 박 위원장은 21일부터 내년 6월까지 임기 1년의 도당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때 송 의원 등이 6·4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윤진식(68) 전 국회의원에게 차기 충북도당위원장직을 맡기려 했으나 윤 전 의원의 고사로 성사되지 못했다.

이로써 7·30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휘봉은 박 의원이 잡게 됐다.

원내외 당협위원장이 순서대로 맡는 점을 고려하면 애초 도당위원장은 충북의 현역 국회의원 4명 가운데 최다선(4선)인 송 의원의 몫이었다.

하지만 송 의원은 위원장직을 고사했고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 정무위원장 내정자와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장은 국회직·당직 겸직금지 규정에 따라 도당위원장을 맡을 수 없는 처지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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