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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이용부 보성군수 당선자, “주민 삶의 질 향상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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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부 전남 보성군수 당선자가 지역 축제의 효율성을 강조하는 등 업무 인수단계서부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쏟고 있다.

보성군은 이 당선자가 민선6기 업무 인수를 위해 지난 12일 ‘군민행복지원단’을 꾸려 오는 24일까지 일정으로 실과소별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당선자는 앞으로 4년간 책임질 군정에 대해 강한 열의를 갖고 업무 인수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

이용부 전남 보성군수 당선자(가운데)가 18일 인수위 사무소에서 관계자들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ㅣ보성군 제공


이 당선자는 해당 실과소별로 추진 중인 주요사업에 대해 추진내용과 문제점 위주로 보고를 받으면서 사업추진 문제점에 대해서는 해결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등 새로운 보성군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용부 당선자는 “군민이 바라는 꿈과 희망을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공직자들이 누구의 눈치도 안보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소통하면서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질적이고 악의적인 민원 때문에 행정이 지연되거나 마비되는 일이 없도록 군수가 모든 방패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직자들은 맡은 바 업무에 소신을 갖고 임해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노인, 장애인, 차상위 계층이 또 다시 의료사각지대에 빠지지 않도록 보다 세심한 배려를 주문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에서 평가에 이르기까지의 면밀한 재검토를 지시했다.

특히 지역 축제를 지역민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보성읍~녹차축제장~빛축제장까지 ‘녹차테마거리’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인하는 효율적프로그램과 스토리텔링을 주문했다.

이 당선자는 역대 최연소 서울시특별시의회 의장과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불공정 공천’에 불만을 갖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현 군수를 누르고 당선됐다.

<나영석 기자 ys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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