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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정동영, 7·30재보선 출마의지 표명…"지역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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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이 18일 7·30재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표명했다.

정 고문은 이날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 인터뷰에서 재보선 출마여부를 묻는 질문에 "당연히 정치인이니까 책무감이 있다. 당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내리면 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은 나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는 강남에도 스스로 출마했던 사람이다. 민주당 입장에서 강남은 사지(死地)로 불리는 곳"이라며 "지역은 부차적인 문제고 당의 승리를 위해 기여할 수 있다면 지역은 어디라도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정 고문은 또 "이번 7·30 재보선은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또 새정치민주연합에게도 사활이 걸린 싸움"이라며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박 대통령이 경고 신호를 분명하게 읽었다면 문창극사태 같은 인사 참극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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