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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박승한 전북생활체육회장 "생활체육 전 세계에 알릴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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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우수한 전북 생활체육을 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 뿌듯합니다"<뉴시스 2014년6월17일 보도>

최근 전북생활체육회와 중국 북경시 펑타이구가 '생활 체육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승한 도 생활체육회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부터 협약을 체결하기위해 동분서주했고, 마침내 성공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박 회장은 "한국과 중국이 본격적으로 생활체육 교류행사를 가진지 14년이 됐지만, 전북은 기회가 없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중국과 함께 국민건강, 국민행복 시대를 열어가는 공동의 번영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협약을 체결하기까지 박 회장은 마음고생도 심했다.

세월호 참사와 6·4지방선거 등 굵직굵직한 사회적 이슈로 인해 협약 일정도 여러차례 연기를 해야만했다.

이로인해 중국측에서 협약을 거절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전북 생활체육 활성화'라는 박 회장의 굳은 신념은 만리장성까지 전달됐다.

박 회장은 "양 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친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면서 "올해 처음 시도해 미흡한 부분도 많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좋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순수한 스포츠 교류가 사회 각 분야의 교류증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우의와 친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ds49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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