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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정홍원 총리 "2기 내각 성공 출범 위해 최선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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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정홍원 국무총리. /연합뉴스


정홍원 국무총리는 최근 단행된 개각과 관련, "2기 내각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함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둬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에 떠나는 장관들께서는 인수인계를 철저히 해주시고, 새 장관이 취임할 때까지 소속 직원들이 동요 없이 소임에 충실하도록 지도해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개각에 대해 "새롭게 출범하는 2기 내각은 세월호 사고와 지방선거를 통해 드러난 국민의 뜻을 수용해 국가 개조와 국민 안전, 경제 혁신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민생을 안정시키고 국정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배전의 노력과 심혈을 기울여 나가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국정 현안에 대해서는 "최근 민간소비 부진과 원화 강세, 국제정세 변화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도전을 받는 여건"이라며 "안전 혁신, 경제 활성화, 비정상의 정상화, 규제 개혁 등 정부의 핵심 어젠다들은 차질없이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18일 시작되는 6월 임시국회와 관련해 "각 부처는 재난안전관리기본법 등 국가안전체계 개편 및 공직자윤리법 등 공직 개혁법안과 기초생활보장법, 부동산시장 정상화 관련법, 관광진흥법 등 주요 민생 법안과 경제 활성화 법안 등에 대해 여야 의원에게 필요성과 시급성의 이해를 구하는 등 신속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조현정 기자 jhj@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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