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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김석환 홍성군수, 취임식 없이 민선 6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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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김석환 홍성군수가 별도의 취임식을 하지 않고 직원모임을 통해 민선 6기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오른 김 군수는 민선6기 출범에 따른 군수 취임식을 생략하고 오는 7월 1일 개최예정인 직원모임에서 취임사를 통해 군정운영 방향 등을 밝히고 직원들과 함께 민선6기 성공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군은 민선6기의 군정운영 방향을 민선5기의 성과를 토대로 군정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이 제기되는 과제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또 홍성을 시로 승격시킬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주력하는 것으로 설정하고 불필요한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줄여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민선 5기 군정 구호인 '힘찬 도약 희망 홍성'은 물론 ▲변화하는 열린 군정 ▲생동하는 지역경제 ▲감동하는 사회복지 ▲함께하는 문화관광 등의 4대 군정방침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이번 취임식 간소화는 세월호 참사 등으로 사회적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지역경제 활동 저조 등으로 여전히 민생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최소한의 형식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김 군수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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