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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이성웅 광양시장, 주민찾아 12년 성원 감사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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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웅 전남 광양시장이 16일부터 고별인사를 겸한 ‘시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광양시는 이 시장이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차례로 읍면동을 찾아 주민들과 고별인사를 나누는 ‘2014 읍면동 민생현장 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 시장의 읍면동 방문은 민선 3·4·5기 12년 동안 시정 발전과 변화, 혁신에 대한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100년 도약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향신문

이성웅 전남 광양시장(오른쪽 끝줄 손들고 설명하는 이)이 16일 주민들과 고별인사를 하기 위해 첫번째로 중마동을 찾아 대화하고 있다. ㅣ광양시 제공


이 시장은 3선 연임에 해당돼 이번 6·4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이 시장은 “쉼없이 달려온 12년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앞세우고 주민들 곁으로 찾아갔다.

16일 오전 10시 첫 번째로 열린 중마동에서는 그동안의 시정성과를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과 함께 임기 12년 동안 시정에 적극 참여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시민들도 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이성웅 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했다.

이성웅 시장은 “광양시가 인구 15만명을 달성하는 데는 시민들의 노력이 컸었다”며 “이처럼 ‘시민과 함께 만드는 꿈과 희망의 도시 광양’을 건설하는데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성웅 시장의 고별인사는 이날 중마ㆍ태인ㆍ금호동을 시작으로 17일 옥곡면, 골약ㆍ광영동, 18일 봉강ㆍ옥룡면 19일 진상ㆍ진월ㆍ다압면 순으로 이어진다.

이 시장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며, 다음달 1일 민선 제6기 정현복 시장이 취임할 예정이다.

<나영석 기자 ys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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