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화합 차원에서 재입당 받아들여져"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이 전 사무총장의 재입당을 의결했다고 민현주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민 대변인은 “6·4 지방선거 직후 당 화합 차원에서 해당 지역구의 지역당원들이 이 전 사무총장의 재입당을 강력하게 요청한 것이 오늘 받아들여졌다”고 설명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지난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 당시 당 사무총장을 역임한 친이계 핵심인사다. 그는 당시 총선 공천작업을 사실상 주도했는데, 다수의 친박계(친박근혜계) 인사들이 잇따라 낙천하자 ‘공천학살 주역’이라는 비판도 받았다.
이 전 사무총장은 친박계가 주류로 떠오른 19대 총선에서는 낙천해 탈당했다. 이후 복당을 시도했으나 일부 친박계의 반대로 매번 좌초됐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