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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월드컵 거리 응원전, 광화문 광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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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붉은 악마들의 브라질 월드컵 거리응원전이 서울시청 앞 광장이 아닌 광화문 광장에서 열립니다.

서울시청에서 최효안 기자입니다.

<기자>

네, 서울 시청입니다.

2002년부터 붉은 악마 거리응원전의 메카는 서울시청 앞 광장이었는데요.

올해는 응원전 장소가 광화문광장으로 바뀝니다.

장소가 바뀐 이유는 현재 서울시청 앞 광장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가 설치돼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전 경기가 출근 시간대와 맞물려 있어, 이번 거리 응원은 최대한 출근길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진행될 계획입니다.

당초 서울시는 교통혼잡과 보안 문제로 난색을 표했지만, 온 국민의 축제인 만큼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하겠다는 붉은악마의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광화문 광장뿐 아니라 강남 영동대로에서도 동시에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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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가 서울도서관에서 어제(12일)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선 월드컵 관련 각종 도서는 물론, 브라질 월드컵 관련 정보들이 상세하게 정리된 게시물도 함께 전시됩니다.

특히 장애인용 축구 장비와 국제 축구경기 규정집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축구 관련 자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13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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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아 한강 공원 주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무료 문화 행사들이 다채롭게 준비됐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선 매주 수요일과 주말에 시민들을 위한 음악공연이 마련됐는데요.

수요일엔 재즈, 토요일엔 클래식과 뮤지컬, 그리고 일요일엔 퓨전 국악 공연이 이달 말까지 이어집니다.

광진교 하부 한강 전망대에선 이달 말까지 한국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가들의 전시회가 계속됩니다.

또 매주 금요일 저녁엔 고전 영화가, 토요일 저녁엔 토크 콘서트가 열립니다.

한강공원 무료 문화행사 소식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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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안 기자 hyo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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