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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날씨] 우박 동반 요란한 소나기…주말엔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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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연일 요란한 소나기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때아닌 우박에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지금은 중부 일부에 약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 정도이지만, 오늘(13일) 밤까지는 벼락과 돌풍, 우박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우리나라 5km 상공에 영하 1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머물고 있기 때문인데요, 다행히 주말에는 찬 공기가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날씨가 잠잠해지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에는 소나기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서울의 낮 기온이 29도로 평년보다 덥겠습니다.

내일은 자외선이 강하겠고,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8도를 비롯해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29도, 대구가 31도로 오늘보다 3~4도가량 크게 올라 덥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무난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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