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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김동일 보령시장 당선인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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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보령=뉴시스】이진영 기자 = 보령시언론인협회와 보령포럼이 주관한 6·4지방선거 당선인 초청 간담회가 지난 12일 보령문화의 전당 소강당에서 열렸다.

성태용. 류붕석(사전 선약, 대천3,4,5동) 2명의 의원당선인을 제외하고 보령시장 김동일 당선인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해 보령시정을 이끌어 가는데 지혜를 모으자며 편안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김동일 보령시장 당선인의 4년 시정운영에 대한 브리핑을 토대로 언론인협회 회원사들의 질문이 이루어졌고 이에 김 당선인은 빠짐없이 답변에 임하며 시정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김 당선인은 브리핑에서 먼저 친절한 시민의식을 주문했고 "질서 있고 안전한 도시, 맞춤형 복지, 교육환경 등을 강화하고 공무원의 권위주의를 타파해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 선거과정에서 갈등과 분열에 대해서는 “시민대통합을 위한 화합행정을 이루고 공직자의 자세를 바로잡아 시민이 주인이 되는 보령시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사에 대해서는 철학이 있다며 "일 중심과 성과 중심의 인사와 연공서열과의 조화를 이룬 인사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실무자가 짠 인사안이 정확하다"며 합리적인 인사운영을 도입 할 것을 약속 했다.

재선의원인 최은순 당선인은 시민의 혈세가 들어간 대천리조트가 몇년전 강원랜드로부터 101억원을 차입한 부분에 대해 '누적적 상한주'로 차입하여 보령시에 누적이 되서 가지고 올 돈이 없다고 지적했고 보령시의 자본금이 5% 나 감소했음에도 자본이 감소하거나 양도·매각하는 경우 보령시의회의 의결을 거쳐야 함에도 누구 멋대로 차입해왔는지 대책이 필요하다며 '사각지대'의 개선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 당선인은 대천리조트는 도시미관과 레저스포츠 활성화, 고용창출에 일조를 한 반면 3개 기관이 업무처리를 하다 보니 공기업에 준해서 하고 있다며 업무보고를 통해서 파악 할 것이며 현재 자본금 25%이상 상법상 회사라도 공기업으로 통합 관할 예정으로 입법 예고하고 있다며 중·장기적 개선의지를 나타냈다.

초선의원인 김한태 당선인은 대천해수욕장 개발은 "다른 발상의 개조"가 필요하다. 신광장 입구 직전의 전답을 생활스포츠의 메카로 개발해 동호인들이 찾아와 쉬고, 놀며, 잘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어 스스로 찾아오는 관광지개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김동일 보령시장 당선인은 “지금까지 제안한 좋은 내용의 질문 및 충고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 4년의 보령시정을 이끌어 가는데 시장부터 솔선수범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jin226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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