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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역대 최대규모 수사팀…오늘 '유병언 잡기' 반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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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병언 씨 검거를 위해 검찰엔 역대 최대규모의 수사팀이 꾸려졌고 검문 검색에 육군 투입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급기야 오늘(13일) 전국 24만 곳에서 '유병언 잡기' 임시 반상회가 열립니다.

윤나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안전행정부는 오늘 유병언 씨 검거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24만 곳에서 임시 반상회를 엽니다.

반상회에선 유 씨 수배전단이 찍힌 특별 반상회보가 배포될 예정입니다.

군에서는 해군 외에 검문 검색 지원을 위한 육군 병력 투입 여부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과 경찰, 군 행정부처 등 정부기관들은 핫라인을 구축하고 추적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또 219곳을 밀항 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경비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검찰은 유 씨 검거팀에 검사 3명을 추가투입했습니다.

이로써 검사 15명을 포함해 모두 110명에 달하는, 단일 수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검찰 수사팀이 꾸려졌습니다.

검찰은 경기도 안성 금수원을 이틀 동안 수색하며 음향탐지 장비와 굴착기까지 동원해 금수원 지하까지 살펴봤지만 비밀시설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검찰은 유 씨의 왼쪽 세 번째 손가락이 휘어져 있다는 신체적 특징까지 공개하며 국민적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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