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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개막전 승리에 브라질 '들썩'…후끈 달아오른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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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채널 SBS]

<앵커>

크로아티아로서는 페널티킥을 내준 장면이 아쉽게 됐습니다. 아무튼 개최국이 승리하면서 월드컵 열기는 확 달아올랐습니다. 지구 반대편 상파울루에선 잠 못드는 축제의 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우철 기자가 현지에서 소식 보내왔습니다.

<기자>

월드컵 개막전을 맞아 임시 공휴일이 선포된 상파울루에선 아침부터 많은 팬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응원 인파가 집결한 코린치안스 경기장 주변에서는 브라질 국기의 물결 속에 시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울려 노래를 부르며 축제의 개막을 자축했습니다.

경기장에서뿐만 아니라 거리 곳곳에서도 두 나라 응원단의 장외 대결이 화끈하게 펼쳐졌습니다.

[줄리아/브라질 축구팬 : 브라질이 3대 0으로 이길 거예요. 브라질 만세.]

[크리스티나/크로아티아 축구팬 : 크로아티아가 이길 거예요. 2대 1로요. 크로아티아 화이팅.]

경기 입장권이 일찌감치 매진된 가운데, 경기장 주변에선 가장 싼 관람석의 암표가 5천 헤알, 우리 돈 230만 원 선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4년을 기다려온 축구 축제가 화려하게 시작됐습니다.

자연과 인간, 축구를 주제로 한 식전 공연에 이어,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과 함께 명장면이 이어지자 6만 관중의 열광적인 함성은 상파울루 하늘에 메아리가 됐습니다.

브라질의 첫 승리는 화려했습니다.

통산 6번째 우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파울루의 잠 못 드는 밤은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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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철 기자 justrue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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