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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중국 장관급 23일 타이완 방문…2차 양안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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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타이완 학생운동 단체의 친중국 정책 반대 시위로 잠정 중단됐던 양안 고위 당국자 간 접촉이 재개됩니다.

대 타이완 업무를 총괄하는 중국 국무원 타이완 사무판공실은 오는 2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타이완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장관급인 중국 타이완 사무판공실 주임이 타이완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1988년 이 조직이 생긴 이후 처음입니다.

장 주임의 이번 방문은 타이완 대륙위원회 왕위치 주임위원이 지난 2월 양안 분단 이후 첫 장관급 회담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 성격입니다.

장 주임은 타이완 방문기간 왕위치 주임위원과도 만날 예정이어서 2차 양안 장관급 회동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장 주임은 지난 4월 타이완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타이완 학생 단체가 중국과의 서비스무역협정 비준에 반대하며 타이완 입법원을 점거, 시위를 벌이면서 방문 일정을 미뤘습니다.

[이승재 기자 jerry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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