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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동해시, 국제교류사업 올해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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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1) 서근영 기자 =

강원 동해시는 국제교류사업이 올해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동해시와 지난 2006년부터 교류하고 있는 중국 하이난성 하이코우시 교류협력 대표단 4명이 12~13일 동해시를 방문해 6·4지방선거의 당선자 축하와 함께 양 도시 간 관광과 교류관계 증진을 위한 세부협의를 한다.

하이코우시는 지난 4월에도 세월호 침몰에 대한 위로 서한문을 보내는 등 동해시와의 교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대표단은 동해 망상컨벤션센터에 설치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홍보관도 관람할 예정으로 이를 통한 중국 자본의 유입도 기대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중국 하이코우시와 경제·관광 대표단 교류와 연수 공무원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우호 협력과 교류 증진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 7월에 열리는 중국 쟈무스시 삼강축제를 비롯해 두만강 관광문화축제(8월), 일본 쓰루가 축제(9월) 등 2개국 3개 자매 및 우호도시 축제참가를 위해 이달 말까지 방문 대표단을 보내 우호증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10월에는 동해시 대표축제인 ‘제29회 동해무릉제’ 참관을 위해 11개 도시 50여 명의 국제자매도시 대표단이 동해시를 방문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1999년 국제자매도시 협약을 맺은 중국 투먼시와 공무원상호파견 협정을 체결해 현재까지 18명의 공무원이 교환근무로 우호협력 증진을 꾀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이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국제감각을 높이기 위해 매년 학생 상호교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러시아 나훗카시와 학생교류로 교류의 폭을 확대해 나간다.

현재 동해시의 국제 교류도시는 자매·우호·기타를 포함, 총 6개국 11개 도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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