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청와대 수석비서관 4명 교체…내각 개편 내일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수석 비서관 4명을 교체하는 청와대 비서진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신임 정무수석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경제수석에는 안종범 새누리당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내각 개편 결과는 내일(13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 정무수석과 경제, 민정, 교육문화 수석을 전격 교체했습니다.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국가개조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중차대한 국정과제를 힘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 오늘 새로운 수석을 내정하셨습니다.]

신임 정무수석에는 박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내정됐습니다.

정무수석에 여성이 기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제수석에는 박 대통령의 경제 복지 분야 대선 공약을 만든 안종범 새누리당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민정수석에는 검찰 재직 시 공안통으로 불렸던 김영한 전 대검 강력부장이 내정됐습니다.

교육문화수석에는 교육정책과 행정의 전문가로 꼽히는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이 임명됐습니다.

앞서 지난 8일 사의를 표명한 이정현 전 홍보수석이 교체된 것까지 포함하면, 아홉 명의 수석 가운데 다섯 명이 교체돼 사실상 제3기 참모진이 출범하게 됐습니다.

야당으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아온 김기춘 비서실장은 오늘 교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마무리한 박 대통령은 내일 중폭 이상의 개각을 단행할 예정입니다.

[이승재 기자 jerryon@sbs.co.kr]

[월드컵 채널 SBS] 브라질 월드컵은 차범근·배성재와 함께!

[6.4 지방선거] SBS뉴스와 함께하는 '2014 국민의선택'

[SBS기자들의 생생한 취재현장 뒷이야기 '취재파일']

☞ SBS뉴스 공식 SNS [SBS8News 트위터] [페이스북]

저작권자 SBS&SBS콘텐츠허브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