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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정 의장, 여야에 "후반기 원구성, 내일까지 완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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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늘(12일) 오후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만나 조속한 후반기 원구성 완료를 촉구했습니다.

정 의장은 "국회가 20년만에 처음으로 전반기 의장이 계실 때 후반기 의장을 선출하는 역사를 만들었다"면서 "상임위 구성이 끝나야 원 구성이 끝나고, 그래야 다음 주부터 제대로 출범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임위를 빨리 구성할 수 있도록 가능하면 오늘 중으로 협상 완료를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대면을 해서 얘기하는 것이 서로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고 정을 나누는 것"이라면서 "이달 말 의장공관으로 이사하면 첫 행사로 여야 국회의원 전원을 초청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여야 원내대표가 매주 월요일 갖기로 한 주례회동에 정 의장이 한 달에 한 번은 자리를 같이하기로 면담에서 의견을 모았습니다.

[장훈경 기자 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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