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이시종 충북지사 취임식 키워드 ‘행복’

행사비용 최소화·각계각층 도민 초청으로 '화합 분위기' 조성

(충북·세종=뉴스1) 송근섭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 © News1

재선에 성공한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민선6기 취임식은 ‘행복’을 주제로 치러진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내달 1일 오후 3시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34대 충북도지사 취임식에는 각계각층의 도민을 초청한다. 충북도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우편으로 취임행사에 참여하는 도민의 신청을 받는다.

민선6기 키워드를 ‘행복’으로 내건 이시종 지사는 취임식에서부터 이 같은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먼저 기존 시설을 활용해 행사비용을 최소화, 검소하고 내실 있는 취임식을 준비 중이다.

또 지방선거 기간 서로 다른 의견으로 나뉘었던 도민의 마음을 다시 하나로 모으는 데 중점을 둔다는 게 충북도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취임식에는 지역·세대별 배려는 물론 ‘도민행복 시대’를 상징할 수 있는 각계각층 인사들을 초청, 도민 화합의 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행사 순서에도 ‘도민들의 바람’ 영상을 준비해 지사가 아닌 도민들이 주인공인 취임식을 목표로 한다.

취임식이 끝난 뒤에는 ‘통합청주시 출범식’에 참석하고 다시 도청으로 이동, 취임소감과 민선6기 도정 운영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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