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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석우 "카카오, 글로벌 플랫폼 성장위해 다음과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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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는 오늘(12일)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음커뮤니케이션과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주관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2014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AE)'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의 내용에 대해 "검색, 광고, 정보 등 다양성이 산업이 공존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번 합병을 "새로운 가치 발굴을 위한 노력"이라며 "더 값진 모바일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이 공동대표가 GSMA의 행사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

그는 지난 2월에도 GSMA의 초청을 받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이번 기조연설 주제는 '다양한 서비스, 새로운 모바일 산업 성장 동력'(Rich Services, the New Driver of Mobile).

그는 기조연설에서 4년 전 단 4명의 직원으로 출발한 카카오톡이 전세계에서 주목받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비결을 풀어놨습니다.

그는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끊임없는 고민'을 비결로 지목했습니다.

사용자들이 불편해하는 유료 문자메시지, 한정된 파일 전송, 번거로운 온라인 선물하기, 단조로운 게임 등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해소하는 과정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서비스 출시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대표는 또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다양한 플랫폼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유사한 서비스가 난립하는 가운데서도 카카오톡이 일반 메신저 앱에서 모바일 소셜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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