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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대표팀, 브라질 이구아수에서 첫 공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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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드컵 채널 SBS]

브라질에 입성한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첫 공식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새벽 5시쯤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에 있는 페드로 바소 경기장에서 관중 6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 시간 정도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는 월드컵 본선 참가 팀에게 첫 경기 전 한 차례 이상 공개 훈련을 치르도록 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이케다 세이고 코치 지도 아래 별도의 러닝 없이 곧바로 '코어 트레이닝'에 돌입했습니다.

코어 트레이닝은 팔을 벌리고 허리를 숙인 채 한 다리로만 몸을 지탱하는 등 몸 중심 근육을 강화하는 훈련입니다.

이후 선수들은 삼각형 형태로 서서 20분 동안 패스를 주고받은 뒤 3개 조로 나뉘어 공 빼앗기 훈련을 강도 높게 소화했습니다.

공을 가진 조의 선수들은 동료와 짧은 패스를 주고받다가 다른 조원들의 압박이 들어오면 반대편에 있는 선수에게 공을 넘겼습니다.

가나와 마지막 평가전에서 상대방 압박에 쉽게 무너진 점을 보완하고자 패스워크 향상에 초점을 맞춘 탈 압박 훈련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훈련 중간에 선수들을 불러 모아 공을 차는 시범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대표팀은 이구아수 베이스캠프에서 남은 훈련을 소화한 뒤 오는 15일 밤 쿠이아바로 이동해 러시아와 1차전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박아름 기자 ar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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