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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박 대통령 "北, 대화·협력의 길로 이끌기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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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못하고 우리가 내민 손을 뿌리치고 있지만, 북한을 대화와 협력의 길로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자문위원들과 통일대화에서 "튼튼한 안보를 토대로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서 평화롭고 자유로운 한반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최근 나라 안팎으로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북한의 핵개발과 도발 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지만, 이런 위기는 우리의 노력에 따라 대한민국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한반도 통일은 우리의 힘만으로 이루기 어려운 과제"라며, "당장 북한 주민들의 삶을 돌보는 것부터 이웃 국가와 국제기구, 해외 비정부기구들이 힘을 합쳐야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해외 각 지역의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을 격려하고 통일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듣기위해 마련된 오늘 행사에는 현경대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정준형 기자 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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