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23일 331회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가 요구한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사업비 22억원 등을 담은 추경예산안을 심의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도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기했던 1회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재추진하기로 하고 의회에 임시회 소집을 요구한데 따른 조처다.
박인용 충북도 정책기획관은 "애초 1회 추경예산안을 6월 임시회(6월 11일∼6월 20일)에 상정하려 했는데 시간적·물리적 한계에 부딪혀 별도의 임시회 소집을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 도의회는 이날 개회한 330회 임시회를 20일 폐회한 후 추경예산안 심의를 다음 달 출범하는 차기 도의회에 넘길 예정이었다.
의회는 23일 개회와 동시에 예산안을 심의한 후 24일 2차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단 이틀동안 열리는 초미니 임시회다.
이로써 9대 도의회가 막을 내리는 시점은 20일에서 24일로 늦춰졌다.
임시회 기간에 도의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기초노령연금 지급에 관한 예산도 검토할 예정이다.
1회 추경 예산안에 포함한 기초노령연금 증가분은 국비 171억원, 도비 9억원, 시군비 34억원 등 214억원이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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