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시는 공석중인 정무부시장에 임종석(48) 전 의원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임 전 의원은 제16·17대 국회의원, 대통합민주통합당 사무총장 등을 지낸 486대표 주자로 손꼽힌다. 6·4지방선거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캠프 총괄팀장을 맡아 당과 후보간 가교역할을 했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다. 시장이 임명하는 지방정무직(차관급)이다.
임 내정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선거캠페인을 보고 많이 느꼈으며 첫 마음으로 낮고 조용하게 다시 시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정책특보실을 정책수석실로 격상해 민선6기 핵심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정무수석은 국회·시의회 등 정무분야, 비서실장은 일정기획과 메시지 분야를 분담한다.
이에 따라 새로 신설할 정책수석에는 서왕진 전 비서실장, 그 동안 공석이었던 정무수석에는 김원이 전 정무보좌관, 비서실장에는 천준호 전 기획보좌관을 내정했다.
내정자들은 신원조사 등 필요절차를 거쳐 박 시장이 금명간 임명할 계획이다.
sds1105@newsis.cv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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