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광주시당은 이 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기아차 광주공장에 전직 노조 지회장 5명 명의의 유인물이 배포됐다"며 "그 유인물에서 강은미 의원이 정의당으로 당적을 옮긴 것에 대해 '혼자 살겠다고 도망간 세월호 선장처럼 당을 떠났다'고 매도하고 한 지회장은 통진당 후보 지원유세에서 배신자라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의당은 "지난 6일 정중히 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정치적,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사과도 없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악의적인 비방과 네거티브로 기록될 이 문제에 대해 선거법위반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12일 오전 선관위와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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