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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문창극 총리 후보, 청문회 준비 착수…조만간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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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무총리로 내정된 문창극 후보자가 오늘(11일)부터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주 안에 대규모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오늘 오전 집무실이 마련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했습니다.

문 후보자는 총리실 간부들로부터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과 절차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서류 작성을 비롯한 본격 청문회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도 문 후보자가 언론인 시절 전직 대통령들을 예의 없이 조롱한 부적격한 인사라며 거듭 비난하고,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총리 지명에 이어 이번 주 중에 전면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다음 주 중앙아시아 순방을 떠나기에 앞서 이번 주 중에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개각의 폭은 교체대상 부처가 10개 가까이 될 정도로 대규모가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은 대부분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세월호 참사에 책임이 있는 안전행정부와 해양수산부도 교체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정부조직 개편으로 교육·문화·사회 부총리가 신설되는 만큼 이에 맞춰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 장관들도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참모진은 개각과 맞물려 개편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부 수석 비서관들이 부처 장관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준형 기자 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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