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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與大野小 인천시의회, 의장 선출 등 원구성작업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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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10일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23명의 당선인 중 시의장 후보 물망에 오른 4명을 불러 ‘의장단 선출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원총회 세부 시행규칙에 따라 회의를 개최한 새누리당은 역대 시의장 후보 선출이 통상적으로 다선(多選)에 연장자 우선 원칙이 적용된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노경수, 신영은, 박승희, 재갈원영 당선인 등 4명을 회의에 참석하게 했다.

새누리당은 시의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 상호 비방은 물론 편 가르기 등 과열양상을 보인 전례에 비춰 이번 7대 시의장 선거와 관련해서는 4명의 후보자로부터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과 결과에 승복한다는 서약서를 받았다.

사실상 시의장 입후보 등록 절차를 마친 새누리당은 13일 오후 의원 총회를 열어 최고 득표를 얻은 후보자를 의장으로 선출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원내대표와 부의장도 선출한 계획이며 17일 2차 의원총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박승희 당선자는 시의원 3선에 당선된 인물로 6대 하반기 문화복지위원장을 역임할 정도로 풍부한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노경수 당선자는 시의회 1, 2부의장을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의장단의 역할을 잘 아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영은 당선자는 현 당선자중 최다선 의원으로 의장 직무대행을 맡은 경험과 왕성한 의정활동 경험이 장점으로 부각된다.

제갈원영 당선자는 유정복 인천시당 당선자와 고교 동창으로 집행부와의 원활하고 긴밀한 소통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새누리당은 인천시의원 전체 의석수인 35석중 23석을 차지하면서 ‘여대야소’를 이뤄냈다.

이에 새누리당의 이번 인천시의장 후보선출이 다음달 1일 예정된 인천시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등 원구성을 조기에 매듭짓는 열쇠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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