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박지원 "문창극 총리? 이병기 국정원장? 극우 꼴통 세상이 열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1) 온라인팀 =

뉴스1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전 원내대표. © News1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전 원내대표가 새 국무총리·국정원장 후보자 지명 관련해 비난 트윗을 남겼다.

박 전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총리 후보에 문창극 전 주필? 국정원장후보는 이병기 전 대사? 극우 꼴통 세상이 열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박 전 원내대표는 "국민통합 국가개조를 부르짖는 박 대통령께서 극우보수논객인 문창극 총리후보를 지명한 것은 국민분열 국가퇴조를 가져오는 인사로 극우꼴통시대를 여는 신호탄"이라며 "또한 전직 대통령께 막말을 일삼던 실패한 언론인이다. 낙마를 위해 총력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국가정보원장에 이병기 주일본대사를 내정했다.

한편, 문창극 총리 후보자 지명에 온라인 상에서는 문 전 주필이 2009년 중앙일보 재직시절 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재산 해외 도피 의혹 제기 칼럼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관련 칼럼 등이 새삼 회자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지원의 문창극과 이병기 비판 트위터 글을 본 누리꾼들은 "문창극·이병기, 잘 할 수도 있죠", "박지원, 문창극·이병기 비판했네", "박지원, 문창극·이병기 안 좋게 평가하는구나", "문창극·이병기, 어쨌든 지명됐으니 잘 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