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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단체장 바뀐 경기남부 시장 당선인들, 실무형 인수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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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김기원 이승호 기자 = 6·4 지방선거에서 단체장이 바뀐 경기 남부지역 시장 당선인들이 실무형 인수위원회를 구성, 지역 현안 파악에 나섰다.

평택과 안양, 안산, 용인시장 당선인은 각계 전문가 중심으로 소규모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정 감사식 인수·인계가 아닌 토론식 회의를 통해 현안 파악과 대안모색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인수위원회가 점령군식 인수에 나서면서 공무원들의 반발을 샀던 모습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공재광 평택시장 당선인은 10일 시민과 소통을 강조하며 인수위원회 명칭을 소통위원회로 정하고 교수와 정당인, 시민직능 대표 11명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소통위원회는 행정, 복지, 산업, 안전 및 건설 도시 등 4개 분과로 나눠 토론식으로 회의를 진행, 민선 6기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 당선인도 20여 명 안팎의 실무형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는 민원현장에서 주민 토크 형식으로 진행, 지역 현안 파악과 대안 모색에 나선다.

앞서 정찬민 용인시장 당선인은 9일 별도의 인수위원회 구성없이 소규모 인수단만 꾸려 업무 인수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10명 이내로 시정 현안 파악을 위한 실무팀(가칭 시정인수팀)만 꾸려진다.

제종길 안산시장 당선인도 단체 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사람중심 안산특별시 준비위원회를 출범 시켰다.

준비위원회는 안정·행정·기획과 문화·복지·의료, 도시·건설·환경 등 3개 분과와 세월호 대책특별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kkw5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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