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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문창극 후보자 옛 칼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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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임 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은 어떤 인물일까요?

1948년생, 그러니까 68살로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한다면 첫번째 충북 출신 총리에 오르게 됩니다.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해 1975년 중앙일보 입사해 정치부장 주필, 대기자 등을 지낸 정통 언론인입니다.

현재는 고려대 미디어학부 석좌교수에 재직 중입니다.

문창근 전 주필이 총리 후보자로 내정되자 과거 중앙일보 대기자 시절 썼던 칼럼이 새삼 화제를 끌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 2011년 4월 '박근혜 현상' 이란 제목의 중앙일보 칼럼입니다.

문 당시 대기자는 '권력이 한쪽으로 몰려가고 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박근혜 현상이다'라며 당시 이명박 대통령에게서 박근혜 전 대표로 진행 중인 여권 내 권력이동을 비판했습니다.

다음은 지난 2011년.6.28일 칼럼입니다.

'부패보다 더 무서운 것, 바로 '공짜 병'이다. 복지를 하되 능력 안에서 하자는 말이다'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실시 당시 쓴 칼럼인데요.

세금으로 정치인이 생색을 내며 나라를 망치고 있다, 수입과 지출을 가늠해 능력에 맞게 복지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2012년 6월 칼럼에서는 '진보적 가치와 (보수적 가치가) 균형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 단, 진보에서 친북은 분리해 내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친북을 분리해야 순수한 진보가 성장할 수 있다는 시각을 엿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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