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여수 항일독립운동 기념탑 제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일제강점기 조국의 광복을 위해 투쟁하다 순국한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한 '항일독립운동 기념탑'이 10일 전남 여수시 웅천하나로공원에서 제막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항일독립운동 기념탑은 지역 독립유공자 40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3월 삼일절에 맞춰 착공해 3개월여 동안 공사가 진행됐다.

'불멸의 비상'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기념탑은 높이 17m 규모의 탑의 형상에 승리(Victory)의 '영문 V자'와 3.1 독립운동의 '만세', 여수반도 지형의 '나비'를 상징하는 세 가지 의미를 담았다.

시는 지역 항일운동사를 배울 수 있는 산교육장과 역사·전통을 계승하는 기념비적인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탑 제막식과 공적비 제막행사는 김충석 여수시장과 박정채 여수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오룡 여수지역 독립운동가 유족회장, 이형남 순천보훈지청장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6·4지방선거에 출마해 차기 여수시장으로 선택받은 주철현 당선자도 제막식에 참석했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