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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총리 후보 문창극 지명…국정원장 이병기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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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박근혜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 후보에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지명하고, 공석인 국가정보원장에 이병기 주일 대사를 내정했습니다.

문창극 내정자는 올해 66살로 충북 청주 출신이며, 중앙일보 주필과 대기자를 거쳐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초빙교수를 역임했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문 내정자가 소신있고 강직한 언론인 출신으로, 공직사회 개혁을 비롯한 국정과제들을 추진해나갈 적임자"라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김영삼 정부 당시 국가안전기획부 2차장을 지냈으며, 박 대통령에게 외교안보 분야 조언을 해온 친박계 인사입니다.

박 대통령은 총리 후보자 지명에 이어 오는 16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떠나기에 앞서 이번 주중에 인사검증이 끝난 장관 후보자들을 발표하면서 개각을 단행할 예정입니다.

교체대상 부처가 10개 가까이 될 정도로 대규모 개각이 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청와대 개편은 박대통령이 순방에서 돌아온 뒤에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준형 기자 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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