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봄철 산불발생↑ 피해면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올해 봄철 산불발생은 증가한 반면 피해면적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지난1월14일부터 6월8일까지 산불조심 기간 발생한 산불은 전국적으로 427건으로 지난 10년 평균 315건보다 35% 증가했다.

반면 산불로 인한 피해면적은 118㏊로 예년 10년 평균 740㏊보다 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기·인천·강원영서지역에서는 올해 15건 4ha의 피해가 발생, 예년 평균 11건보다 감소했으며 면적대비도 18%가 감소했다

이는 모든 국민이 산불예방에 동참하고 산불발생 때 초동진화를 할 수 있도록 빠른 신고로 산림피해 감소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올해 봄철산불조심기간은 매년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였으나 적은 강수량과 가뭄, 6·4지방선거 등으로 42일이 연장돼 1월14일부터 6월8일까지 연장 운영했다.

북부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의 원인은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가 73%를 차지하고 있어 입산하는 모든 등산객. 행락객은 한번 더 주의해 아름다운 산림을 지키는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ys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