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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포항 영일만에 무해성 야광충 적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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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국립수산과학원은 경북 포항시 영일만 안쪽에 무해성 적조생물인 야광충 적조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야광충 적조 발생 지역은 영일만 형산강 하구부터 영일만 발산리 일대로 1mL 당 200에서 500개체의 무해성 야광충이 너비 100m에서 5km 규모로 분포했습니다.

야광충은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걸쳐 출현하는 동물성 플랑크톤으로, 양식장이나 어패류에 피해를 주지 않는 무해성 적조입니다.

비가 오거나 파도가 높게 치면 수일 내에 소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광합성을 하는 다른 적조원인생물과 달리 식물플랑크톤이나 작은 동물플랑크톤을 포식하는 와편모류에 속하며, 야간에 형광색 불빛을 내기 때문에 야광충이라고 불립니다.

올해 발생한 무해성 적조는 이번 영일만 야광충 적조를 포함해 모두 4건으로, 지난달 8일 진해만, 28일 광양만, 이달 3일 마산만에서 발생했지만 모두 3∼4일 이내에 소멸했습니다.

[박현석 기자 zes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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