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국방부, 군 복무자에 학점인정제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국방부가 군 복무자에게 학점을 인정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학생에게는 학점을, 또 산업체 근무자에게는 호봉이나 경력으로 군 복무기간을 전환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보도에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가 군 복무자에게 학점을 인정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대학 재학 중 입대한 사람이 전투훈련이나 정신교육 등 정해진 군 훈련을 마치면 일반교양 과목 9학점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방안이 현실화되면, 현재 군에서 온라인 수강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9학점과 합쳐 18학점 정도를 이수할 수 있어서, 한 학기 일찍 졸업할 수 있다는 것이 국방부 설명입니다.

국방부는 또 산업체에 취직해 입대한 경우에는 군 복무기간을 호봉이나 경력으로 전환해주고, 대학이나 기업에 속해있지 않은 경우에는 평생학습계좌에 적립해 향후 사회 진출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복무기간을 학점이나 경력 등 사회적 스펙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국방부를 이를 위해 부대내 교육을 정형화해 학점으로 인정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달 중에 교육부와 관련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오는 2017년말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정식 기자 cs7922@sbs.co.kr]

[월드컵 채널 SBS] 브라질 월드컵은 차범근·배성재와 함께!

[6.4 지방선거] SBS뉴스와 함께하는 '2014 국민의선택'

[SBS기자들의 생생한 취재현장 뒷이야기 '취재파일']

☞ SBS뉴스 공식 SNS [SBS8News 트위터] [페이스북]

저작권자 SBS&SBS콘텐츠허브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