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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상임위동향]법사위 야당 간사에 정성호 아닌 전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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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당초 정성호 의원 유력했지만…박영선 원내대표가 '낙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에 정성호 의원이 아닌 전해철 의원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변호사 출신 재선 의원으로 당 원내수석부대표를 거친 정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영선 원내대표가 전 의원으로 최종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전 의원은 19대 상반기 국회에서 법사위원으로 지내면서 국정원 국조특위, 국정원 개혁특위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간사로 확정된 이인영 새정치민주연합 간사가 담당 보좌관을 대폭 교체했다. 경제학 전공 보좌진 대신에 이른바 '노동계 출신' 보좌관들로 채운 것. 이 간사는 "노동 분야를 확 잡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는 전언이다. 고(故) 김근태 상임고문을 따르는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출신의 보좌관, 민주노총 출신의 보좌관과 비서관 등이 빈 자리를 채웠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9대 후반기 국회에서 안전행정위원회 '리베로'로 뛸 전망이다. 19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에 배정된데다 겸임 상임위인 운영위원회까지 맡고 있다는 점에서 총 3개 상임위에서 일하게 되는 셈이다. 안행위 주요 이슈인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결국 원내지도부에서 다뤄야 한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

김 의원은 필요할 경우 '보임'(보충임명) 형식으로 안행위에서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임이란 특정 상임위에 필요한 상황이 있을 경우 타 상임위 소속 의원이 함께 활동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미호 기자 be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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