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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당선인 "조직 갈등 없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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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터뷰하는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당선인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당선인이 9일 울산시교육청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14.6.9. <<지방기사 참조>> canto@yna.co.kr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당선인은 "모든 직원이 하나 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학연·지연 등으로 생긴 갈등을 없애겠다"고 9일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조직 밖에서 교육청을 보니 고쳐야 할 점이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울산의 교육 발전을 위해 갈등을 중재하고 개선할 것은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재임기간 내부 청렴도가 전국 꼴찌 수준인 것 때문에 가장 곤혹스러웠다"며 "오는 하반기 인사에서 이를 반영해 큰 폭의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또 울산교육계 최초로 연임에 성공한 교육감으로서 업무와 정책의 지속성을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울산 교육을 발전시키겠다"며 "학생 성적 향상과 안전문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울산교육연수원 이전 문제, 울산 출신으로 서울에서 공부하는 대학생을 위한 울산학사 건립 등 지난 임기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울산시 정무부시장, 울산대 교수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0년 울산교육감으로 취임했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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